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 특성과 배치, 물주는 방법, 겨울철 관리

실내에서 다소 이국적인 느낌을 주면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식물로 ‘알로카시아’가 있습니다. 하지만, 키우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특성이 있어서 잎이 시들거나 노랗게 변하기도 하고, 분갈이 이후에도 회복이 더딘 경우가 많은 식물이 알로카시아입니다.

 

오늘은 세련된 외관만큼이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으로 특성과 집안 배치, 물 주는 방법, 겨울철 관리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로카시아 특성 

알로카시아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방패를 닮은 넓은 잎과 다양한 품종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도라, 쿠쿨라타, 아마조니카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잎의 크기와 색상을 자랑합니다.

알로카시아의 꽃말은 ‘수줍음’으로, 커다란 잎이 얼굴을 가리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외에도 ‘강인함’, ‘보호’, ‘행운을 불러오는 식물’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 

일조량(햇빛)

알로카시아는 밝은 간접광을 가장 좋아합니다. 강한 햇빛이 직접 닿으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커튼이나 블라인드 너머의 창가가 적합합니다.

 

하지만, 빛이 부족할 경우에는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으니, 실내조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식물등의 보조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도와 습도

알로카시아는 온난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적정 온도는 18~25℃이며, 13℃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이 둔화되고 잎이 마를 수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찬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최소 16℃ 이상을 유지해야 안전하기 때문에 실내 거실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6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조한 계절에는 분무기나 가습기를 활용해 공기 중 습도를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물 주기

알로카시아는 과습에 약하므로, 흙 표면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을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봄과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흙이 마른 뒤 1~3일 정도 지나서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알뿌리가 있는 알로카시아는 뿌리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히 빠질 수 있도록 하여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잎이 축 처지거나 시들면 건조 신호일 수 있지만, 반대로 과습도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분갈이

물 빠짐이 더디거나, 화분 밑으로 뿌리가 보일 경우에는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운 것으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작은 화분에 오래 두면 잎이 노랗게 질 수 있기 때문에,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선택하여 배수가 잘 되는 흙(마사토, 펄라이트 등을 섞은 토양)을 사용하여 분갈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로카시아

영양제, 비료 주기

성장기(봄~여름)에는 2~4주에 한 번씩 희석한 액체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또한 잎에 먼지가 쌓이면 젖은 천으로 닦아 광합성을 도와주고, 시든 잎이나 병든 잎은 깨끗한 가위로 잘라내어 건강한 성장을 유도해 주시는 것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입니다.

 

겨울철 관리

겨울에는 물 주기 횟수를 줄이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난방기 근처는 피하고,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배치하시면 겨울에도 튼튼한 자태를 보여주는 식물입니다.

 

 

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 핵심 정리 

앞서 설명드린 부분 중 핵심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밝은 간접광, 따뜻한 온도, 높은 습도 유지
• 겉흙이 마르면 넉넉하게 물 주기, 과습 주의
• 배수 잘 되는 흙과 화분 사용
• 성장기엔 비료 주기, 겨울엔 물 주기 줄이기
• 잎 상태 수시로 확인, 병든 잎은 바로 제거

알로카시아

 

 

 

오늘은 세련된 외관만큼이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으로 특성과 집안 배치, 물 주는 방법, 겨울철 관리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알로카시아는 다소 까다롭지만, 빛·온도·습도·물 주기만 잘 지키면 누구나 집에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잎의 변화와 환경을 자주 살피며, 계절에 따라 관리법을 조금씩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로카시아가 주는 이국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는 분명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더 멋지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실내 식물의 왕, 몬스테라 키우는 방법 완벽 가이드

여인초 키우는 방법, 물주기, 극락조 차이

테이블야자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 주의사항 및 꽃말

※ 오늘 글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