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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 키우는 방법, 꽃말, 주의사항, 다양한 종류 소개

by Dream of Plant 2025. 6. 30.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면서 화사하고 다채로운 꽃을 기대하신다면 ‘카랑코에’를 추천드립니다. 카랑코에는 관리가 쉽고,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꽃을 자주 피워주는 다육식물로, 집안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주는 식물입니다.

오늘은 카랑코에의 꽃말부터 키우는 방법, 주의할 점, 종류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랑코에 키우는 방법 썸네일 이미지

 

카랑코에(Kalanchoe) 꽃말과 특징

카랑코에는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1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다른 분들은 ‘칼랑코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잎은 두껍고 넓으며, 꽃은 빨강, 노랑, 분홍, 오렌지,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성장 속도가 느려 오랜 기간 꽃과 잎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식물이 ‘카랑코에’입니다.

 

카랑코에의 꽃말은 ‘설렘’, ‘행복을 알리다’, ‘너그러운 마음’ 등 긍정적이고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2월 8일의 탄생화로도 알려져 있고, 선물용으로도 추천되는 식물입니다.

카랑코에카랑코에
카랑코에

 

카랑코에 키우는 방법 

다육식물의 특성으로 물주기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햇빛과 온도

  • 카랑코에는 밝은 반양지(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곳)를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적정 온도는 16~26℃, 겨울철에는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실내로 옮겨주셔야 합니다.

물주기

  • 다육식물 특성상 과습에 매우 약합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 잎 사이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저면관수(화분 밑에서 물을 흡수시키는 방법)가 좋습니다.
  •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물주기는 ‘잊을 만할 때’가 적당합니다.

흙과 분갈이

  • 통기성과 배수가 좋은 흙(원예용 상토+펄라이트 1:1)이 적합합니다.
  • 2~3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해주며, 분갈이 후에는 바로 물을 주지 말고 며칠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랑코에카랑코에
카랑코에

꽃 피우기와 관리

  • 카랑코에는 단일식물로, 하루 14시간 이상 어둠을 주면 꽃눈이 형성됩니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박스나 검은 천으로 덮어주면 실내에서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꽃이 시들면 꽃대 밑동을 잘라주면 새 꽃대가 올라옵니다.
  • 꽃을 오래 피우려면 겨울에는 일교차를 줄이고, 충분한 햇빛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시면 좋습니다.

번식

  • 삽목(줄기나 잎을 잘라 심기)으로 손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잘라낸 줄기나 잎을 하루 정도 그늘에서 말린 뒤, 촉촉한 흙에 꽂아 반그늘에서 관리하면 뿌리가 잘 내립니다.

 

카랑코에 키우기 주의사항 

  • 과습 주의: 물을 자주 주면 뿌리와 잎이 무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흙이 마른 뒤에만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 병충해 관리: 과습 시 병충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기와 물주기 관리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 반려동물 주의: 카랑코에의 꽃과 잎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꼭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카랑코에카랑코에
카랑코에

카랑코에 종류 

꽃의 형태, 잎의 모양, 색상 등에서 다양한 변종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몇 가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칼랑코에 블로스펠디아나 (Kalanchoe blossfeldiana) : 가장 대중적인 카랑코에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우며, 홑꽃과 겹꽃 품종이 있습니다. 홑꽃은 일반적으로 ‘칼랑코에’, 겹꽃은 ‘칼란디바’로 구분합니다.
  • 칼란디바 (Kalanchoe Calandiva): 블로스펠디아나의 겹꽃 품종으로, 꽃잎이 여러 겹으로 풍성하게 피어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 웬디 카랑코에 (Kalanchoe Wendy): 종 모양의 분홍색 꽃이 풍성하게 피는 품종으로, 독특한 꽃 모양이 특징입니다.
  • 엔젤램프 카랑코에 (Kalanchoe Angel Lamp) : 종 모양의 꽃이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카랑코에 테사(엔젤벨) (Kalanchoe Tessa/Angel Bell): 종처럼 생긴 주황색 또는 분홍색 꽃이 아래로 늘어져 피는 품종입니다.
  • 칼랑코에 다이그레몬티아나 (Kalanchoe daigremontiana): 일명 ‘악마의 등뼈’, 잎 가장자리에 새끼 식물이 자라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 칼랑코에 델라고엔시스 (Kalanchoe delagoensis): ‘천선초’로도 불리며, 잎 끝에 자구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 칼랑코에 베하렌시스 (Kalanchoe beharensis): ‘펠트플랜트’라 불리며, 커다란 벨벳질감의 잎이 특징입니다.
  • 칼랑코에 토멘토사 (Kalanchoe tomentosa): ‘팬더플랜트’, 잎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
  • 칼랑코에 마니에리아나 (Kalanchoe marnieriana): 둥글고 두툼한 잎이 층층이 쌓여 독특한 모양을 이룹니다.
  • 칼랑코에 핀나타 (Kalanchoe pinnata): ‘생명의 나무’라 불리며, 잎에 자구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랑코에카랑코에
카랑코에

카랑코에 종류 요약

종류명 특징 및 별칭 꽃/잎 특징
칼랑코에 블로스펠디아나 Flaming Katy, 홑꽃/겹꽃 다양한 색상, 꽃이 풍성하게 핌
칼란디바 겹꽃 카랑코에 꽃잎이 여러 겹, 화려함
웬디 카랑코에 종 모양 꽃 분홍색 종 모양 꽃
엔젤램프 카랑코에 종 모양 꽃, 아래로 늘어짐 독특한 분위기
다이그레몬티아나 악마의 등뼈, Mother of Thousands 잎 끝에 자구, 독특한 잎 모양
베하렌시스 펠트플랜트 벨벳질감의 큰 잎
토멘토사 팬더플랜트 잎에 털, 귀여운 외형

 

 

 

 

오늘은 카랑코에의 꽃말부터 키우는 방법, 주의할 점, 종류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카랑코에는 초보자도 실패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아름다운 꽃과 긍정적인 꽃말, 그리고 관리의 즐거움까지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과 주의사항을 참고해 건강하고 싱그러운 카랑코에를 집안에 들여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일상에 큰 행복과 설렘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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