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물관리 방법, 필수 네가지 방법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식집사분들의 고민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풍성함과 아름다운 꽃을 보여준 식물들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점점 아래로 쳐지기도 하고, 색감도 다소 연해지게 되는데, 1~2주 무심코 방치하다 보면 회복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식물관리 방법,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금일 소개해 드리는 방법으로 조금만 관심 기울여 주시면 무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식물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도 관리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온도입니다.

 

혹시 지금 식물을 키우고 있는 장소의 온도는 몇 도인지 알고 계실까요? 그리고, 키우는 식물의 최적 성장온도와 최저(내한) 온도는 몇 도일 까요?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고, 키우는 식물이 한두 개도 아니어서 다 기억할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잘 자라던 공간의 온도를 겨울철에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실내 관엽식물은 15~25°C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라고, 5~10°C 사이의 온도가 최저 온도입니다. 아파트 베란다라면 외풍과 창호의 성능에 따라 기온유지가 가능할 수도 있고, 다소 낮은 기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존 기온보다 낮은 경우라면 거실로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물을 키우신 다면 꼭 필요한 용품 추천 드립니다. 바로 온습도계입니다. 다있는 곳에서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아래 링크에서 다양한 제품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비싸고 다양한 기능 있는 것보다는 구역에 따라 배치할 수 있는 수량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밤에도 5°C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꼭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의 경우 야외에서 식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한데, 식물의 최저(내한) 온도를 알고 있더라도 이는 땅속에 뿌리를 두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화분으로 키울 경우에는 뿌리가 지열의 영향을 받지 못하고 외부기온에 더 노출되기 때문에 최저온도에서 +5~10°C 더하여 관리를 해야 합니다.

 

노지월동 가능하다고 듣고 사 왔지만, 겨울에 이별하는 경우가 바로 위의 경우입니다. 야외에서 땅이 아닌, 화분으로 키우는 경우에는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식물관리

 

단계별 옮겨주기

야외에서 실내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는 주의해야 합니다. 식물도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베란다도 장소에 따라 기온 차이가 심할 수 있습니다. 추운 곳에서 바람이 덜 타는 곳으로, 이후 거실에서도 공기가 선선한 곳으로, 등 1주일 정도 간격으로 적응기간을 두시면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통풍 관리

식물 키우기의 중요한 요소 중 단연 으뜸은 통풍 관리입니다.

 

물론 햇빛도 잘 받아야 하고, 물도 제때 주어야 합니다. 밖의 날씨가 춥다고 통풍을 게을리하면 가늘게 웃자란다거나, 물마름이 더뎌 과습 증상이 오거나, 병충해에 걸리기 쉽습니다.

 

사람도 건강한 실내생활을 위하여 아침저녁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듯, 식물에 있어서도 적절한 통풍은 필수요소입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은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약하게 식물 전체에 바람을 줄 수 있도록 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 관리

겨울철 식물도 물이 필요합니다. 다만, 물마름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만 물을 주는 것이 좋고, 그나마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 1~2시 사이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주 1~2회 주셨던 주기였다면 격주, 3주 정도로 진행해 주셔도 좋습니다.

 

물 주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식물이 놓인 상황이 집집마다 다를 것이고, 집안에서 키울 때에도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봄~가을까지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셨다면 식물 성장이 더딘 겨울철에는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흙 5cm가량을 파 보시거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물마름을 확인하고 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물마름 확인 방법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나무젓가락으로 화분 흙 속 수분량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마른 상태의 나무젓가락을 식물 기둥 줄기에서 5~10cm 떨어진 곳에 푹 꼽아 줍니다.

10초 정도 지나서 다시 빼 보면 되는데, 깨끗하게 나온다면 화분 속 물이 없는 것이고, 진하게 혹은 옅은 색으로 색이 변하며 흙이 묻어 나온다면 해당 부위까지 흙이 물에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위 방법은 사계절 활용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 떨어뜨려 꼽는 이유는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겨울철 식물관리와 물주기

 

햇빛 관리

겨울철 햇빛도 약하고, 일조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식물이 충분한 빛을 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나마 집안에서 빛이 잘 드는 쪽으로 식물을 옮기시거나, 식물등으로 부족한 빛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의 가장 큰 특징은 웃자람과 한쪽으로 자라는 치우침 현상입니다. 해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치우쳐서 자라게 된다면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화분의 방향을 바꿔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식물등은 아래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플랜테리어 필수품, LED 식물등 추천과 주의사항" 참고 부탁드립니다.

겨울철 식물 관리 방법

 

 

오늘은 겨울철 식물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풍성하게 자랐던 식물이 겨울철만 되면 애물단지로 전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준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한 번 더 신경 쓰는 만큼 이듬해 더욱 푸르름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것입니다. 겨울철 식물관리,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 참고하여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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