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키우는 방법, 특징과 주의사항, 꽃말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중에 라벤더가 있습니다. 향기가 좋아 세제, 방향제로도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지만, 로즈마리 허브와 비교해 보면 키우시는 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풍성한 향기와 보랏빛 앙증맞은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시다면 라벤더 키우기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라벤더 식물의 특성과 키우는 방법,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벤더의 특징 

라벤더는 햇빛을 좋아하는 허브류로,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라벤더꽃의 개화시기는 6월~9월로, 1차 꽃이 지고 난 후 가지치기를 통해서 늦여름에 한번 더 꽃을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이 진 이후 수정이 되면 씨앗을 채종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벤더는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에서 15~25℃의 온도를 유지하며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 모양이 작고 오밀조밀하게 모여 피는 형태이기 때문에 작은 솔방울 같은 모형을 띄게 됩니다. 일반적인 색상은 보라색이지만, 품종에 따라서 흰색, 분홍색, 푸른빛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라벤더의 꽃말은 ‘평온함’, ‘기다림’, ‘순수함’입니다.

라벤더

 

 

라벤더 키우는 방법 

햇빛 관리

라벤더는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밝은 햇빛을 받아야 잎과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며, 꽃의 향기가 더욱 짙어집니다. 실내라면 창가나 베란다처럼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만약 햇빛이 부족하면 식물이 웃자라거나 꽃이 잘 피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가장 밝은 곳에서 키우시기 바랍니다.

 

물 주는 방법

라벤더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흙 표면이 충분히 말랐을 때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올 수 있게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물이 고이지 않도록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식물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수분공급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됩니다.

 

온도 유지

라벤더는 15~25℃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고, 노지 정원이 아니라면,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여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병충해 예방과 함께 식물을 조금 더 튼튼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풍성한 꽃과 수형 유지를 위한 필수과정으로 가지치기는 봄과 꽃이 진 이후에 하면 좋습니다. 꽃이 진 줄기 아래를 잘라주고, 오래되거나 목질화된 부분은 남겨두어야 다음 해에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분갈이 방법

라벤더는 배수가 잘 되지 않거나, 뿌리가 화분 전체를 채울 때 2~3년 주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할 때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 난석 등을 배양토와 혼합하여 사용하고, 분갈이 후에는 며칠간 반그늘에서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라벤더

 

오늘은 라벤더 식물의 특성과 키우는 방법,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라벤더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허브 키우기의 기본만 지키면 누구나 쉽게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는 허브입니다. 집 근처 다O소의 씨앗으로도 쉽게 차근차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꽃이 피는 순간의 기쁨, 그리고 향긋한 향기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행복을 주는 식물입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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