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고무나무 키우기와 특징, 주의사항

우리 집 안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줄 뱅갈고무나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잎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이 식물은 초보 식집사에게도 안심하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키우고 계십니다.

 

뱅갈고무나무 키우기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뱅갈고무나무(Benghalensis)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간직한 식물입니다. 

• 학명: Ficus benghalensis
• 과명: 뽕나무과
• 꽃말: 영원한 행복
• 생육온도: 21~25도
• 최저온도: 13도 이상
• 광요구도: 중간 이상, 높은 광도를 선호하며, 거실 창가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합니다.
• 물 주기: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합니다.
• 번식방법: 삽목

 

 

뱅갈고무나무의 특징 

집안에서 키우기 쉽고 물관리도 큰 어려움이 없는 식물입니다. 풍성하게 키우시려면 일정한 높이가 되었을 때 수형을 고려하여 가지치기하시면 좋습니다. 

 

키우기 쉽고 편리

뱅갈고무나무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로도 인기가 높으며, 거실이나 베란다에서도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그 생육온도가 우리의 주거 환경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별다른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겨울에는 실내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광량으로 키울 수 있고, 반음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면 적당합니다.

다양한 뱅갈고무나무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 주기

뱅갈고무나무는 물 주기에 있어서 다른 식물들보다 까다롭지 않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정도 받아 놓은 물을 3~4차례 나누어 주시고, 화분 밑으로 충분히 물이 빠질 수 있게 주시면 됩니다. 물 빠지는 속도가 너무 늦다면 배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마사토, 난석 등을 이용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가치 치기와 삽목으로 풍성하게 키우기

뱅갈고무나무는 가지치기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한 가지를 물속에 담가두면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2주 정도면 뿌리가 나오고, 뿌리가 충분히 자란 후 별도의 화분에 심으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단, 가지치기할 때 나오는 수액은 독성이 있으므로 바로 닦아 주면 좋습니다.

다양한 뱅갈고무나무

 

 

 

 

뱅갈고무나무 키울 때 주의사항 

간혹 푸릇푸릇하게 잘 자라고 있던 뱅갈고무나무가 어느 순간부터 잎이 누렇게 뜨고 축 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과습입니다.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을 5cm 이상 파 보시기 바랍니다. 물을 준지 꽤 되었는데도, 화분 속 흙이 축축하게 물을 머금고 있다면 과습으로 인하여 식물의 아랫부분의 잎부터 물러지고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분갈이가 가능하시다면 진행하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군데군데 구멍을 내어 주시고, 베란다 가장 빛이 잘 드는 곳에 놓고 통풍까지 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과 물, 바람입니다. 

 

 

뱅갈고무나무 키우기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뱅갈고무나무는 영원한 행복을 상징하는 식물로, 거실이나 베란다에 훌륭하게 어울리는 실내 정원 식물입니다. 넓은 잎이 집안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가지치기 시 앞서 말씀드린 내용 주의하시고, 튼튼한 목대를 보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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