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한창 맛있는 옥수수를 한 자루씩 마트에서 사 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다 먹기엔 양이 많고, 며칠만 지나도 금세 말라버리거나 맛이 떨어져 버려 아쉬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것입니다.
"생옥수수,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까?", "냉동보관하면 진짜 맛이 유지될까?"
오늘은 옥수수의 맛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신선함과 단맛을 최대한 오래 지키는 생옥수수 보관법과 냉동보관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옥수수 보관법
단기(3~5일. 냉장) 보관
단기 보관은 수분 유지가 핵심입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보관해야 옥수수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신선함이 오래갑니다.
단, 냉장 보관은 3~5일 이내에 드실 때만 추천합니다.
- 껍질째 보관: 옥수수는 껍질이 수분을 지켜주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신문지+비닐 활용: 옥수수를 한 개씩 신문지로 감싼 뒤,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시면 수분이 유지됩니다.
- 실온 보관은 금지: 옥수수를 실온에 두면 금방 건조해지고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온 보관은 옥수수의 당분이 빠르게 전분으로 변해 단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옥수수 냉동 보관법
옥수수를 냉동보관하게 되면 장기 보관 가능해 2~3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신선하게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쪄먹거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껍질과 수염 제거: 옥수수의 껍질과 수염을 모두 깨끗이 제거합니다.
- 랩 또는 지퍼백 포장: 옥수수를 한 개씩 랩으로 싸거나 지퍼백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빼 주기 시 바랍니다.
- 밀폐가 중요: 공기가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밀봉이 중요합니다.
- 냉동실 보관: 바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해동 후에는 삶거나 쪄서 드시면 처음 맛과 가까운 옥수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삶은 옥수수 냉동보관법
- 삶거나 찐 후 완전히 식히기: 옥수수를 삶거나 찐 뒤, 열기가 완전히 식은 후에 포장해야 수분이 응축되지 않습니다.
- 랩+지퍼백 포장: 옥수수 한 개씩 랩으로 싸고,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전자레인지 해동: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물과 함께 돌리면 촉촉하게 해동할 수 있습니다.
※ 옥수수 알갱이만 따로 분리해 소분하여 냉동하면, 밥이나 각종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옥수수 보관 시 주의사항
- 습기 주의: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건조한 상태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 온도 관리: 옥수수는 저온에서 보관해야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 밀폐 용기 사용: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 용기를 사용하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담가 보관 금지: 물에 담그면 당분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집니다.
옥수수 보관법 Q&A
| 궁금증 | 해결법 |
| 생옥수수, 삶아서 냉동? | 삶거나 찐 후 냉동하면 단맛과 식감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
| 껍질째 냉동해도 되나요? | 껍질째 냉동도 가능하지만, 껍질과 수염을 모두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더 위생적입니다. |
| 냉동 옥수수 해동법? | 전자레인지에 물과 함께 돌리거나, 찜기에 다시 쪄서 드세요. |
오늘은 옥수수의 맛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신선함과 단맛을 최대한 오래 지키는 생옥수수 보관법과 냉동보관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옥수수는 보관 방법만 잘 지키면 여름철의 신선함과 달콤함을 사계절, 1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째 신문지와 비닐로 냉장 보관하면 단기 신선함을, 삶거나 찐 후 랩+지퍼백으로 냉동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옥수수 알갱이만 분리해 냉동하면 요리 활용도도 높아집니다. 이제 옥수수 보관,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 참고하여 항상 맛있고 신선한 옥수수를 오래도록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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