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와 억새의 차이, 꽃말과 축제 정보

해마다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한 단풍과 함께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자연 풍경이 갈대와 억새이지 않을까 합니다. 넓게 펼쳐진 갈대밭, 억새밭을 지인과 함께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에 손이 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갈대와 억새이지만, 어떤 것이 갈대이고, 억새인지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갈대와 억새의 차이, 꽃말과 지역 축제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큰 차이점

크기와 색깔, 꽃의 모습으로 비교하는 것이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이 구분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갈대는 주로 물가, 습기 있는 지역에서 자랍니다. 호수, 강, OO만 등의 습한 환경이 갈대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입니다. 그래서 갈대축제를 검색하다 보면 강진만 갈대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대 축제

 

이에 반해, 억새는 산이나 들, 건조한 지역에서 자랍니다. 동일하게 억새축제를 검색해 보면 명성산 억새축제,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황매산 억새축제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억새 축제

 

갈대와 억새, 식물 특성의 차이

크기

• 갈대 : 일반적으로 2~3m, 최대 4m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억새 : 보통 1~2m 정도로 갈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색깔

• 갈대 : 전체적으로 갈색, 고동색을 띕니다.
• 억새 : 흰색, 은빛의 색깔을 띱니다. 그래서, 햇빛을 받으면 더욱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꽃의 형태와 꽃말

• 갈대 : 갈색으로 조금은 정리되지 못한 모양으로 핍니다. 꽃말은 ‘신의, 믿음, 지혜, 음악’입니다.
• 억새 : 흰색, 은빛이 가지런하게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입니다.

줄기와 잎의 특징

• 갈대 : 굵고 딱딱한 줄기이지만, 속이 비어 있어 바람을 잘 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잎은 길쭉하지만, 넓고 줄기에서 지그재그 형태로 나옵니다.
• 억새 : 줄기가 가늘고, 잎은 뾰족한 날카로운 형태입니다. 또한 잎 중앙에 흰 줄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개화 시기

• 갈대 : 10월~11월 사이
• 억새 : 9월~10월 사이

※ 최근에는 기후 온난화의 특성으로 0.5~1개월 정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갈대와 억새

 

 

오늘은 갈대와 억새의 차이, 꽃말과 지역 축제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넓은 강가, 산 등에 펼쳐진 갈대밭, 억새밭은 우리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마음의 안정감을 줍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 중에 습지는 갈대, 산과 들은 억새라는 내용은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Dream of Pl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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